포기하는 것에 익숙해지지말자.
합리화하고 머무르는 것 만큼 추한 것은 없으니까.
무력함에 익숙해지지 말자.
아무것도 못하고 지켜만 보는 스스로에게 분노하자.
갖지 못한 것을 바라만 보고 있지 말자.
탐욕은 늘 마음속에 머무른다.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을지 계속 머리를 굴려라.
나보다 더 뛰어난 것을 선망하지 말자.
끊임없이 질투해라. 나보다 뛰어난 것들을 언제까지고 내 머리위에 두지 말고 따라잡자. 더 뛰어난 것이 있는 한, 얼마든지 쫓아갈 수 있으니까.
지금의 초라한 모습에 계속 좌절하자.
‘그 정도면 됐지’따위 약해빠진 마음은 버리자. 추하고 초라한 지금의 모습을 계속해서 되새기자. 뼈저리도록 혐오해서 벗어나지 않고는 버티지 못하도록 몸부림치자.
늘 무언가에 대해 화가 나고, 지금의 나를 혐오하던 방식이 여태까지 내가 나아가는 방식이었으니까. 빛을 바라보고 쫓아갈 수 없다면, 어둠을 피해서 뛰자. 중요한 건, 어쨌든 계속 나아가고 있다는 거니까.
어차피 언젠간 꺼질 불꽃이라면, 어중간하게 타다 꺼질 게 아니라 태울 수 있는 건 모조리 태우고 속 시원히 꺼져야 하지 않겠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