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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경제

돈의 속성 책 서평

Jis_ 2021. 8. 27. 19:49

○ 돈의 속성
저자 김승호


최상위 부자 김승호 회장이 직접 밝히는 돈에 대한 통찰과 철학
-yes24 도서소개


경제 관련 서적을 검색하다 가장 위에 나온 책이 평도 좋고 별점도 높길래 샀다. 이정도면 꽤나 열심히 확인하고 산 편.


역시 나보다 돈 많은 사람들이 그 과정과 경험을 녹여 정성스레 글까지 써서 책을 내면 읽지 않을 이유가 없다. 근데 계속 여러권들을 읽다 보니 비슷한 얘기들이 반복되는 느낌인데 합법적으로 돈을 버는 과정이라 자본주의속에서 살아남는 매커니즘은 다 비슷비슷해서 그런가 싶다.


여태 읽었던 경제관련 책중에 경제에 대한 기초 지식 없이 처음 읽기에도 괜찮은 편인 것 같다. 다른 책들은 자신만의 스킬이나 경험을 들려주는 느낌이면 이 책은 수학의 정석같은 느낌이랄까.


암튼 이 책 덕에 목표가 조금 더 확고해졌고 공부하고 싶은 것들도 생겼으니 책 값의 수십배의 가치는 있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어떻게 활용하냐에 따라 수십배를 넘어 수백배, 수만배도 충분히 넘어갈 수 있겠지만.




✔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가 나보다 더 좋은 회사를 운영하는데 내가 투자를 망설일 이유가 없다.



✔ 투자자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복리는 투자 자체보다 더 중요하다.



✔ 일정한 수입은 중요하다. 비가 봄에 한번 500mm, 가을에 한번 500mm가 퍼붓는다면 그 땅에서 농사를 지을 수 없듯 기업에서 현금흐름이 좋지 않다면 이익이 나도부도가 날 확률이 높아진다.



✔ 돈을 모을때, 처음 1,000만 원은 내 노동과 시간으로 오롯이 나 혼자 이루었지만, 그 1,000만 원이 스스로 일을 해서 나를 돕고 있기에 둘이 함께 하는 셈이다. 재산 증식과정은 1, 2, 4, 8, 16과 같이 배수로 늘어난다.



✔ "남들이 욕심을 낼 때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워렌 버핏



✔ 리스크의 특성 증 하나는 과거 사례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 "세상에는 '모르는 사람'과 '모르는 것을 모르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
-존 갤브레이스



✔ 도박장에 다니는 어떤 친구는 매번 잭팟을 따온다. 하지만 그가 그 잭팟을 터뜨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을 잃었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 부자가 되는 방법은 세 가지밖에 없다. 상속을 받거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사업에 성공하는 것이다.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내가 직접 창업을 하거나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이다.

✔부자는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진 사람이다.



✔ 사람들이 절망하고 공포에 떨며 모든 재산을 던져버릴 때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투자를 멈추지 않는다. 산업과 경제에 대한 근본 가치를 믿는다. 세상이 결국 전진할 것임을 믿는 낙관주의자들이다. 이들의 야망은 매번 성공해왔다.



✔ 소비를 줄이고 저축하고 투자를 하란 말이 행복하게 살지 말고 구두쇠가 되라는 말은 아니다. 오히려 반대다. 재산이 증식되고 사회 경제 구조를 이해하고 부자가 되는 길을 걷는 것은 대단한 행복이다.



✔ 스스로 거물이 되어 남이 당신을 자랑하게 만들어라.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 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된 것이다.



✔ 산을 오르려면 봉우리가 보여야 한다. 즉각적인 자극에 유혹당하지 말고 평생 지킬만한 가치를 찾아라.



✔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투자는 지금도 늦었고 저절로 수고없이 느는 것은 나이밖에 없다.



✔ 나의 운명은 나의 선택을 통해 결정된다. 남이 만들어놓은 선택 안에서만 선택해야 한다고 믿으면 내 인생이 아니라 남이 만들어놓은 인생을 살 수밖에 없다.



✔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은 가장 나쁜 투자다. 자산은 무엇인가 항상 투자를 하고 있어야 한다.



✔ 역사는 강자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지만 사실은 약자들의 이야기다. 정확하게는 약자가 강자를 이긴 기록이다.



✔ 투자 세계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은 홀인원을 한 사람이 아니라 버디를 많이 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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